병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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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기술(兵技術) >


중국에서의 무기는 손의 연장이라 생각하며, 무기술(武技術) 동작의 대개는 권법과 동일한 원리로 성립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많은 병기 중에서도 도, , , 4종이 중국 무술의 4대 병기라고 하여, 필수 과목으로 중시하고 있다


병기의 연습을 ()을 조()로 섬기며, ()을 스승으로 삼는다라고 일컬어져, 단병기는 도()부터 장병기는 곤()부터 배우기 시작하면, 이해가 빠르며, ()은 장병기의 왕이고, ()은 단병기의 으뜸이라고 일컬어 () 과 검()을 가장 고도의 무기로 치고 있다


, ()과 곤()은 어느 정도의 시일을 두고 연습하면 그 기법이 나올 수 있으나 검()과 창()은 난해하여 상당히 오랜 기간의 수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예로부터백일도(), 천일창(), 만일검()이라고 하여 그 난해도를 표현하였다.




1) 도술(道術) 


도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흉기도 될수 있고, 또한 인간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수도있다. 


도란 한쪽에만 날이 있는 것으로 중국 권법(拳法)을 배우는 사람은 도법(刀法)등 무기를 사용하는 기법을 배우는 것이 상식이다

무기를 주먹()의 연장(連長)이고, 권법과 함께 배워야 비로소 중국 무술이 이행된다


도법은 무기를 사용하는 것 가운데 가장 연습하기 쉽다. 도법은 벽(:벤다), (:젗혀 올린다), (:걸음)등의 동작이 기본으로 되어있다. 


도의 모양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는 유엽도(柳葉刀)를 비롯한 모든 칼의 곡선, , 길이 등은 오랜 세월의 경험과 연구에 의하여 사용하는 사람의 체구에 따라 크기와 중량이 결정되어진다


도의 종류는 길이에 따라 장도(長刀), 단도(短刀)로 나누어지며, 단도(短刀)는 다시 단도(單刀)와 쌍도(雙刀)로 나눈다. 


단도(短刀)는 보전(步戰)에 적합하고, 장도(長刀)는 대도(大刀)라고도 부르며 칼에다 긴 장대를 붙여 사용한다

쌍도(雙刀)는 똑같은 두 개의 칼을 사용하며, 무게는 다른 칼보다 가볍다. 도는 스피드감과 힘이 길들여져 온몸에 힘이 고루 퍼지면서 균형이 잡히며, 그 모양이 또한 매우 아름답다.




2) 검술(劍術) 


검은 양쪽에 날이 있는 것으로 짜르고, 베고, 떨치는 등의 기술을 자체의 약진, 회진, 전진, 후퇴 등으로 복잡한 정방의 기술로 행하며 그 동작은 우아한 아름다움과 화려하면서도 스피드한 강한 힘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무기를 병기(兵技) 또는 기계(器械)라고 한다. ()은 도(), (), ()과 더블어 사대무기(四大武技)로 중요시되고 있다


검과 창은 전사(비틀림)를 기법(技法)의 주체로 하고 있어 권법(拳法)의 찌르기와 상통하고 있으며 도()와 곤()은 원()을 기법의 주체로 하고 있어 권법의 치기(내려치기나 후려치기 등)기술과 상통하여 병기를 다루는 법을 배우면 권법을 풀어가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좋은 기법은 검() 과 창()을 각각 장단 병기(短 兵器)의 왕()으로 이것을 수련하면 고도의 수준에 이르나 단시일에 이루어 지기는 어렵다.




3) 곤술(곤술) 


곤법(棍法)이란 흔히 봉술(棒術)이라 부르며 곤은 병기의 어머니라고 말할 정도로 18만 병기중의 으뜸이다. 따라서 무기술을 배우려면 곤법부터 배워야 무기에 대한 이해가 한층 빠르다. 


곤은 연습 여하에 따라 현대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이며 손쉽게 손에 닿을 수 있는 무기이므로 해볼만하다. 곤술에서 제미곤(齊眉棍:양쪽 끝의 굵기가 똑같은 것은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곤을 대표하고 있다.




4) 창술(槍術) 


창은 유연성이 있는 버드나무로 만들어 창신(槍身)에 수술을 달아서 사용하며 그 방법은 찌르고, 떨치고, 때리는 것 등의 동작으로 신체의 동작과 맞추어서 행한다. 창법은 장병(長兵)의 목 이라 불리며, 검법과 나란히 모든 무기술 중에서 가장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무기술로 알려져 있다


이는 창()과 검()이 더불어 전사(纏絲)또는 권()이라 불리는 나선형의 곡선을 그리며 동작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권법(拳法)에서의 찌르기 기법이나 화경(化竟)의 신체동작과 동일한 원리이다. 


()은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차전(車戰)시대에는 무사들이 이용한 장병기(長兵技)로써 궁시(弓矢)를 제외하고는 가장 멀리서 적을 공격하는 무기가 된다. 


차전(車戰)이나, 마전(馬戰), 보전(步戰)에도 사용되며 찌르고, 가르고 할 수 있어 적을 멀리 놓고도 사용되며 접근하였을 때는 손잡이 부위로도 공격하여 곤()의 역할을 할 수 있어 용도가 다양한 무기이다


그러나 유리한 무기이기는 하나 창은 고도의 기술이 연마되어야 사용의 묘를 얻을 수 있어 검()과 아울러 많은 수련을 쌓아야 한다. 창은 쓰임에 있어서 빠름은 물론이거니와 나가고 들어감에 있어서 용이 물 속에서 나오는 것 같고, 호랑이가 산을 질주하는 것 같이 하고, 그 수법의 변화가 무쌍하며 예측할 수가 없게 되어야 한다. 


몸에서 생긴 기술이 기구를 통하여 상대에게 전하여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맨손으로 균형을 잡아 뛰는 것도 힘이 드는데 무기를 쓴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것이다.


참고문헌 : 최주성 2차 무예지도자 심포지움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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